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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장애차별 萬畵展(만화전, 만가지 그림전)이 지난 10일 서울 혜화역 갤러리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전국 순회전시회를 시작했다.

  ▲ 제4회 장애차별 萬畵展(만화전)에 특별전으로 참여한 김영민(15, 발달장애)학생이 직접 그린 ‘무단횡단을 하지 맙시다’를 주제로 한 그림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정두리 기자  
▲ 제4회 장애차별 萬畵展(만화전)에 특별전으로 참여한 김영민(15, 발달장애)학생이 직접 그린 ‘무단횡단을 하지 맙시다’를 주제로 한 그림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정두리 기자
차별과 편견이 가득한 사회를 바라보는 작가의 마음을 담아 장애차별의 현 실태를 알리고 인식 개선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전시회는 시각적 예술매체를 통해 좀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특히 외인부대는 2007년부터 장애·비장애 작가들로 구성된 자조모임으로 매년 전국 순회 기획전인 장애차별 만화전을 진행하고 있다.

외인부대 안태성 대표는 “그동안 전시에서는 비교적 활동이 많은 비장애작가들을 초청해 작품전시를 함께 했지만 이제는 좀 더 장애인 예술세계로 깊이 들어가고자 한다.”며 “조금 서툴더라도 장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언덕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학생 20여명과 함께 특별전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장애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부족하지만 이들의 생각을 사회에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전에 참여한 김영민(15, 발달장애)학생은 ‘무단횡단을 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작품을 설명했다. 김 학생은 “중학생인 민수와 철호는 방과 후에 피씨방에서 게임을 했다. 민수는 엄마에게 전화를 받고 빨리 집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급한마음에 빨간불에 건너다 교통사고가 났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가게됐다.”고 작품을 소개하며 “훌륭한 만화가가 되기 위해 만화를 많이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논산 문화예술회관에서,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천안시민회관에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제4회 장애차별 萬畵展(만화전)의 개막을 알리는 행사가 진행됐다.  ⓒ정두리 기자  
▲ 제4회 장애차별 萬畵展(만화전)의 개막을 알리는 행사가 진행됐다. ⓒ정두리 기자
  ▲ 발달장애어린이 20여명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는 초대전이 진행됐다. ⓒ정두리 기자  
▲ 발달장애어린이 20여명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는 초대전이 진행됐다. ⓒ정두리 기자
  ▲ 혜화역 겔러리에서 진행된 전시회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두리 기자  
▲ 혜화역 겔러리에서 진행된 전시회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두리 기자
  ▲ 자신이 그린 그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학생의 모습. ⓒ정두리 기자  
▲ 자신이 그린 그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학생의 모습. ⓒ정두리 기자
  ▲ 자신이 그린 그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학생의 모습. ⓒ정두리 기자  
▲ 자신이 그린 그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학생의 모습.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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