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62호랑이의 꿈”과 함께 떠나는 야외스케치...
2019.12.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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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음 최진섭 원장은 ‘장애인이라고 해서 움추린 마음으로 환경을 탓하기 전에 작가 정신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났다’고 한다. ‘62호랑이의 꿈’의 봉사자들은 시린 손 호호 불어가며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었다. ‘62호랑이의 꿈’(회장 유완태) 1997년 1월 친목을 목적으로 창립하였다.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1998년6월부터 봉사를 하기 시작했다. 전국22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에 상관없이 후원금 및 필요한 기자재들을 보내기도 하고 가까운 지역회원들은 직접 봉사에 참여하기도 한단다. 유완태 회장은 봉사를 통해서 정신이 맑고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일들 보다 더 도전하려는 그 모습에 오히려 배우고 간다고 한다. 그늘지고 소외된곳에서 움추려 있는 많은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손길로 그들의 꿈이 펼쳐지길 원하며, 비장애인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그날까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더 많은 회원들과 뜻깊은 봉사를 계속 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주웠다. 소울음 회원들은 그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인해 감사의 마음, 지면을 통해서 꼭 전해달라고 했다. 소울음 화실에 펼쳐진 이젤 위엔 설경위에 두줄기 휠체어 바퀴자욱과 봉사자의 발자욱이 어우러져 있는 멋진 작품하나가 스케치되어 있었다. 이종숙기자 <한국복지뉴스 / 10-01-19 1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