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제공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10-02-22 11:30 | 최종수정 2010-02-22 13:38


특수학급 1천42개 증설, 보육시설 762곳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다음달부터 초ㆍ중학생뿐 아니라 유치원과 고등학교에 다니는 장애학생도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시행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장애학생 의무교육이 현행 초ㆍ중학교에서 유치원과 고교까지 확대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장애학생 의무교육은 초ㆍ중학교에서만 실시되고 있고 유치원과 고교는 무상교육 체제로 돼 있다.

무상교육은 특수교육 대상자의 취학 여부가 보호자의 희망에 따라 결정되지만 의무교육에선 자녀가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학교에 보내야 하는 `취학 의무'가 학부모에게 주어진다.

또 지금까지는 보호자가 신청해야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유치원 등 각급학교의 장이 먼저 장애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진단해 조기에 지원할 수 있다.

교과부는 다음달부터 만 5세 이상 유아 및 고교 과정(만 15~17세)의 장애학생에게 의무교육을 하고, 내년에는 만 4세 이상 유아, 2012년에는 만 3세 이상 유아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의무교육 확대에 따라 올해 전국적으로 총 1천42개의 특수학급을 증설하고 거주지와 가까운 보육시설에서도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해 보육시설 762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장애학생의 진로ㆍ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전문계 고교 가운데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10곳을 지정해 전문적인 진로ㆍ직업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수학교에만 설치하던 전공과(고교 졸업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ㆍ직업교육 과정)도 전문계 고교에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우리나라는 장애학생 의무교육 기간이 총 13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긴 나라가 됐다. 특히 2012년에는 만 3세부터 장애아 의무교육을 하는 첫번째 국가가 된다"고 말했다.
특수학급 1천42개 증설, 보육시설 762곳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다음달부터 초ㆍ중학생뿐 아니라 유치원과 고등학교에 다니는 장애학생도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시행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장애학생 의무교육이 현행 초ㆍ중학교에서 유치원과 고교까지 확대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장애학생 의무교육은 초ㆍ중학교에서만 실시되고 있고 유치원과 고교는 무상교육 체제로 돼 있다.

무상교육은 특수교육 대상자의 취학 여부가 보호자의 희망에 따라 결정되지만 의무교육에선 자녀가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학교에 보내야 하는 `취학 의무'가 학부모에게 주어진다.

또 지금까지는 보호자가 신청해야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유치원 등 각급학교의 장이 먼저 장애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진단해 조기에 지원할 수 있다.

교과부는 다음달부터 만 5세 이상 유아 및 고교 과정(만 15~17세)의 장애학생에게 의무교육을 하고, 내년에는 만 4세 이상 유아, 2012년에는 만 3세 이상 유아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의무교육 확대에 따라 올해 전국적으로 총 1천42개의 특수학급을 증설하고 거주지와 가까운 보육시설에서도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해 보육시설 762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장애학생의 진로ㆍ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전문계 고교 가운데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10곳을 지정해 전문적인 진로ㆍ직업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수학교에만 설치하던 전공과(고교 졸업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ㆍ직업교육 과정)도 전문계 고교에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우리나라는 장애학생 의무교육 기간이 총 13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긴 나라가 됐다. 특히 2012년에는 만 3세부터 장애아 의무교육을 하는 첫번째 국가가 된다"고 말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채용완료] 자립생활주택 신규 담당자 채용 공고 해냄복지회 2023.12.21 1151
81 420 장애인 대회 “꿈은 이루어 진다!” 해냄복지회 2020.03.27 19
80 대법원 "시각장애인에 국선변호인 선임해 줘야" 해냄복지회 2020.03.27 19
79 7월 20일까지 장애인인식개선 작품현상공모 해냄복지회 2020.03.27 19
78 ‘장애인근로자 편의제공 우수 사례’ 공모 해냄복지회 2020.03.27 19
77 제24회 서울지적장애인사생대회 수상작 작품전 해냄복지회 2020.03.27 19
76 내달 3일 ‘세계 시각장애인 안마 세미나’ 개최 해냄복지회 2020.03.27 19
75 장애인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장끼스쿨' 참가자 모집 해냄복지회 2020.03.27 19
74 2010장애인의 날 행사 해냄복지회 2020.03.27 19
73 대한통운, ‘장애인 사랑의 택배’ 행사 시행 해냄복지회 2020.03.27 19
72 교육·의료기관 '웹 접근성' 낮아 '불편' 해냄복지회 2020.03.27 19
71 "장애인 권리 쟁취할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 file 해냄복지회 2020.03.25 19
70 중증장애인 길 막는게 '보호'? file 해냄복지회 2020.03.24 19
69 '제8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내달 8일 개막 해냄복지회 2020.03.24 19
68 장애인개발원, 재활사업 담당 등 직원 공모 해냄복지회 2020.03.24 19
67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국제세미나’ 23일 개최 해냄복지회 2020.03.24 19
66 장애인개발원 장애인일자리전문관리체계 구축사업 수행기관 선정 file 해냄복지회 2019.12.23 19
65 한파’녹인, 어느 장애어르신의‘훈훈한 마음’이야기 해냄복지회 2019.12.23 19
64 [아동] 장애아동 치료바우처, 2월부터 대상자 확대 file 해냄복지회 2019.12.19 19
63 밀알복지재단 청밀유통, 푸드머스와 협약맺고 장애인 등 40명 채용 file 해냄복지회 2019.10.25 19
62 유네스코 연계 장애인 미술전 해냄복지회 2020.03.27 1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