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호선 수서역~오금역 간 연장구간 개통에 앞서 지난 7일과 13일 장애인당사자들과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송파구 장애인복지위원회와 서울특별시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 등이 참여해 보행접근로, 경사로, 엘리베이터, 점자 블록, 장애인 화장실, 점자 촉지판, 난간 손잡이 의 점자표시, 장애인 전용 개찰구, 음성안내기 등을 직접 점검했다.

서울시는 "점검에 장애인들이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체로 만족했으나, 장애인 화장실의 세면대, 수평손잡이 등이 전동휠체어 사용에 불편하고 일부 점자블록 위치 조정이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장체험 결과에 따른 불편사항을 보완하고 개통전까지 시정해 교통약자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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