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체험프로그램 실시
2020.03.27 11:57
서울시는 장애인이 독립적인 주거공간에서 일정기간동안 자립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체험 프로그램’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최근 장애인복지패러다임이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선택하는 자립생활 이념 추세임에 따라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지역 사회 안에서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모색한다는 데 취지가 있다.
시는 지난 17일 광진.서초.양천.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등 5개 단체를 프로그램 운영사업자로 선정했으며 각 단체당 각 8200만원씩(전세자금 7000만원, 운영비 월100만원씩) 총 4억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참가자 모집 및 입소는 오는 4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2011년 12월까지다.
자립생활센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은 운영사업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신청을 하면 된다.
한영희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홀로서기’의 역할모델을 개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등록일:2010-03-30/수정일:201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