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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국제마라톤 참가
정두리 기자 ㅣ 2010-03-30 20:22:00    뉴스듣기 여성 | 남성 <FORM name=ttform_man action=http://tts.futureis.co.kr/tts_make.php method=post target=common_s> </FORM> <FORM name=ttform_woman action=http://tts.futureis.co.kr/tts_make.php method=post target=common_s> </FORM>
인천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양기운 씨가 비장애인들과 어울려 마라톤 완주를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2010 welfarenews
제10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에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2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가했다.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7년부터 매회 대회에 참여해 장애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완주를 통한 스스로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심어주고 있다. 또한 비장애인과 함께 마라톤대회 참여를 통해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떨치며 장애인에게 ‘장애란 단지 불편할 뿐 삶의 유지에 큰 걸림돌이 아님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참여하기 전 2005년부터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양기운 씨도 어김없이 참가했다.

장애 판정을 받기 전 취미가 등산일 정도로 운동을 좋아했던 양씨는 활발한 성격 때문에 가만히 있는 것보다 뭐든지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움직이는데 한계가 있을지언정 마음만큼은 그렇지 않다 보니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휠체어를 타고 마라톤을 한다 해서 어려울 것은 없었다. 다만 그는 “인천국제마라톤대회에 장애인보다는 비장애인들의 참여가 워낙 많다보니 평소에는 의식되지 않지만 참가하는 사람들의 뛰거나 걷는 모습을 보면 괜히 부러워지곤 한다”고 말했다.

양씨에게는 마라톤대회에 참여하는 것에 있어서도 특별히 불편한 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접수와 참가지원을 해주다 보니 혼자 참여하는 것 보다는 훨씬 쉽고 편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한다.

이어 그는 “누구나 자신을 위해 운동을 하고픈 생각은 하고 있을 것이다”라며 “하지만 실제로 운동하는 것이 어렵지만 달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장애인이라고 해도 나처럼 휠체어를 타고 달릴 수도 있다”며 장애인들이 직접 마라톤에 참가해 운동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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