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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성황리에 열려
풀코스 우승 호키노우에 코타 선수, 국내 1위 김규대 선수
정두리 기자 ㅣ 2010-05-06 10:31:24    뉴스듣기 여성 | 남성
화창한 5월. 휠체어 마라톤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기 위해 출발점에서 경쟁을 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10 welfarenews
세계 각국의 휠체어 마라토너가 모이는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지난 2일 서울시 잠싱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졌다.

199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9회째를 맞이한 대회는 지난 2005년 국내 장애인스포츠계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장애인육상연맹 공인을 획득했으며, 올해에는 ‘도전과 극복, 서울의 감동을 세계로’라는 표어아래 11개국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 5km(비경쟁 포함) 3종목에 출전한 2,000여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전체 1만5,0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대회 결과 풀코스 종목에서는 일본의 호키노우에 코타(Hokinoue Kota)선수에게 돌아갔다. 호키노우에 코타 선수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소에지마 마사즈미(Soejima Masazumi)선수와 결승선까지 각축을 벌이며 소에지마 마사즈미 선수 보다 1초 앞선 1시간 25분 12초의 기록으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하프부문에서는 일본의 히로미치 준(Hiromichi Jun)선수가 47분 5초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의 성적은 풀코스에 참가한 김규대 선수가 1시간 35분 11초의 기록으로 전체 8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해국 특수전여단의 UDT 대원이었던 김 선수는 지난 2004년 12월 낙하산 강화훈련 중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그러나 김 선수는 당시 겪었던 장애의 고통과 절망을 ‘군인정신’으로 극복해내고 휠체어마라톤종목을 비롯한 국내 장애인육상의 대표주자로 우뚝 섰다. 특히 지난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는 400m 계주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밖에 하프부문에 참가한 이유미 선수가 1시간 13분 20초의 기록으로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 장애인신문, 복지뉴스, welfarenews
ⓒ2010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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