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안마 업소 돕기… 양천구 1만원에 서비스제공
2020.03.27 14:59
기사 게재 일자 : 2010-05-06 13:37 |
서울 양천구는 6일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한달에 1만원으로 안마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각장애인이 운영하는 관내 시술원 2곳에서 전신안마, 지압, 체형교정, 전기치료, 물리치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달에 4차례 1시간씩 안마를 받을 수 있고, 가격 13만원 중 12만원을 정부에서 보조하기 때문에 1만원만 내고 안마를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장애인등록이 돼 있는 지체 및 뇌병변장애인과 근골격계 신경계 질환이 있는 만60세 이상 노인, 기초노령연금수급자 등이다. 구는 1월 ‘시각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안마 바우처’ 사업을 구상, 정부에서 5000만원을 지원받는 등 이번 사업을 위해 예산 1억원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