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애위원회 박동우 위원 초청 간담회 개최
2020.03.27 14:59
장애인정책 및 제도 실행과정·장애인 스스로의 노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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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백악관 장애위원회 박동우(남·58, Joseph) 위원 초청 간담회가 서울시 여의도에 위치한 이룸센터에서 열렸다. 박동우 위원은 2009년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국가장애위원회 위원으로 지명돼, 지난 3월 19일 연방 상원에서 인준을 받았다. 박 위원은 장애위원회에 지명된 15명 중 유일한 동양인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위원은 3살 때 소아마비로 왼쪽 팔이 마비됐으나 한인커뮤니티와 주류 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그레이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절 5년간 ‘재활자문위원회’ 위원을 거쳐,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오렌지카운티 교통국 장애인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박 위원은 1970년 남가주로 이민 간 후 ‘서던켈리포니아 대학(USC)’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통신회사인 ‘에이티앤티(AT&T)’에서 26년간 일하다가 6년전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지역은행인 ‘파머스앤머천트(F&M)’ 가든그로브 지점의 부지점장으로 일했다. 이날 각 장애계단체 대표가 모인 간담회 자리에서 박 위원은 미국의 장애인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장애인정책과 제도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행과정이 중요하다”며 “장애인 스스로도 자신의 목적을 갖고 열심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장애인신문, 복지뉴스, welfare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