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연현중학교 니코프리스쿨 운영
2020.03.27 14:59
경기도 안양시 연현중학교 교사와 교직원들이 금연에 돌입했다. 바로 니코프리스쿨의 운영을 위해서다.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5일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위해 연현중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니코프리스쿨'(Nico-Free School)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니코프리스쿨은 학생들의 흡연예방과 금연을 위한 학교 스스로의 자정활동을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지역보건소가 서로 협력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보건소는 지난달 15일 연현중학교와 건강증진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서는 교사와 교직원 그리고 학생들을 포함해 학교전체가 흡연예방과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니코프리스쿨을 운영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배순선 교장은 "먼저 어른들이 모범을 보이기 위해 학교교직원 전체가 금연에 솔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보건소는 협약체결 이후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연 및 흡연 예방교육, 금연침 시술, 금연 관련 UCC활동과 포스터 전시 등 다양한 이벤 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5일에는 석수역 일대에서 또래지도자 30 여명과 교직원, 보건소가 함께 캠페인을 열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하는 또래지도자 30여명은 금연을 위한 학생지도자로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신성중·고와 안양중 등으로 니코프리스쿨을 확대하는 한편, 금연과 관련한 퍼포먼스도 진행할 계획으로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 장애인신문, 복지뉴스, welfare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