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장애인미술작가 예술활동 지원
2020.03.27 14:59
6월 2일 홍대앞서 '품콘서트 품전시회'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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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인디밴드가 장애인미술작가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나섰다. 서울장애인미술창작스튜디오는 ‘품콘서트 품전시회’를 오는 6월 2일 홍익대 앞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홍대 앞 상상마당 씨어터제로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 문화봉사단 '품s'의 오프닝 전시행사를 시작으로 브이홀(V-Hall)에서 ‘품 콘서트’가 진행되며, 인디밴드 허클베리핀, 제8극장, 로맨틱 펀치, 코다파이, 스카석스, 수리수리 마하수리 등 6팀이 노개런티로 출연한다. 전시에 선보이는 장애인미술가의 작품은 창작스튜디오 3기입주작가인 문승현, 엄덕용, 임현주, 김병일, 신현임 작가 작품을 비롯, 총 25점이다. 서민지 창작스튜디오 큐레이터는 “이번 공연, 전시를 통해 우수한 장애인 미술가의 예술적 기량을 알리고, 비장애인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8극장의 멤버 함민휘 씨는 "좋은 취지로 열리는 행사인만큼 이번 공연이 장애인 미술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콘서트에서 모은 기부금은 창작스튜디오와 전시에 참여하는 장애인 작가들의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 |
박영신 기자 [블로그/이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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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0-05-24/수정일:2010-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