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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월까지 476개 시설 1만여명 장애인 건강검진
정두리 기자 ㅣ 2010-05-31 08:32:29    뉴스듣기 여성 | 남성
서울시가 장애인 건강을 지키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검진은 오는 11월까지 476개 시설에서 생활하는 1만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는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대해 종합검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비만과 당뇨,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완화시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려는 것이다.

검진 항목은 소변검사 및 혈액질환 검사, 간·신장·심장 기능검사, 고지혈증·혈당·통풍․류마티스 관절염·갑상선 검사, 흉부 X-선 촬영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A·C형 간염검사가 추가됐다. 최근 몇 년간 급성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하여 지난해에 2002년의 50배인 1만5,000명의 환자가 보고됐으며, 올해 대한의사협회가 종합건강검진에 A형 간염 항체 검사 추가를 권고했기 때문이다. 또한 만성 C형 간염은 간암과 연관성이 높다. 건강검진 실시는 공모 심사로 선정된 녹십자의료재단이 맡는다.

1차 검진결과 이상 소견자에 대하여는 2차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추가 검진 결과 질환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에 대하여는 해당 시설에 통보하여 정밀검사 또는 전문적인 진료처방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장애인들의 건강검진 참여율은 1급 장애인이 33%, 2급 장애인 57%, 3급 장애인 82%로 평균 68%에 불과하다. 이동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큰 중증장애인일수록 수검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현재 건강검진을 격년제로 운영하고 있으나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장애인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매년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들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각 장애인시설에 종사하는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장애인 건강검진은 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도 이동성 장애 및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서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검진기관까지 이동해서 검진을 해야하는 특수성이 있다. 따라서 일반인들에 대한 검진과는 달리 장애인 건강검진은 훨씬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장애인시설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건강검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건강증진담당관(02-6360-4804) 또는 녹십자건강증진센터(02-2034-0525)로 문의하면 된다.


▲ 장애인신문, 복지뉴스,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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