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냄복지회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정착과 고용문제를 해결하고자 ‘중증장애인 인턴제 및 공공고용제 도입 토론회’를 4월 11일 (금)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 지하1층 이룸홀에서 개최한다. 현재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다양한 고용유인정책을 발표하고 있으나 중증장애인의 고용 및 소득보장에 대한 정책은 미진한 실정이다.

 사)해냄복지회는 중증장애인 고용문제의 심각성과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중증장애인인턴제를 주장하였고, 장애인 노동권에 관심을 갖는 시민사회, 장애인단체와 연대하여 장애인 노동권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에서 주도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경쟁사회에서 노동할 권리가 확보되지 않는 장애인의 고용과 관련하여 장애친화적인 직종과 근무환경을 구비하고 있는 직장에서 인턴과정을 거친 후 공적인 제도로 고용을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고용모델을 제시하여 토론하고자 한다.

  중증장애인의 고용문제를 발표할 발제자는 사)해냄복지회 상임이사인 김재익 직업재활박사가 맡고, 공공고용제에 대한 발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김도현 조직실장이 한다. 토론자는 현장 장애인 당사자 및 학계, 정부에서 참여한다.

  사)해냄복지회는 2013년 중증장애인의 새로운 고용지원시스템 구축과 소득보장 방안 토론회 및 기자회견, 강연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심각한 고용문제를 제기하고 고용노동부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대책을 촉구하였다. 우리는 장애인 노동권 문제 해결 방안으로 중증장애인인턴제 및 공공고용제 도입을 제시하며 중증장애인의 실질적인 노동권 확보를 위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화 하는데 이 토론회는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 일시 : 2014년 4월 11일 (금) 14시

□ 장소 : 여의도 이룸센터 지하1층 이룸홀

□ 공동주최 : 사)해냄복지회, 국회복지노동포럼, 한국장애학연구회, 중증장애인 노동권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 진행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