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복, 제1회 장애인 하우스 예술파티 개최
2020.03.27 14:59
강남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과 문화예술인, 관련분야 종사자, 일반시민 등이 모두 장애인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하우스 예술파티'를 오는 18일 진행한다. 복지관은 이번 첫 번째 하우스 예술파티는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응원하며 장애인이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성현주 복지관 문화사업팀 담당자는 “장애인들 대부분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향유한다는 자체를 부담스럽고 어려운 존재로만 인식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찾아 즐길 수 있으며 가깝고 쉬운 곳에서부터 예술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장애인의 87%가 욕구는 있으나 여건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문화예술 향유활동에서 소외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
김인수 기자 [블로그/이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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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0-06-11/수정일:2010-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