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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집중력저하•주의산만•학습장애 “특성화 심리치료”로 세상을 열다.


우리나라 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단연 세계 최고인 만큼 자녀가 또래의 아이들에 비해 뒤떨어진다 싶으면 부모들의 안타깝고 불안한 마음은 멈출지 모르고 치솟는 법. 민기(초등학교 2학년, 가명)군 어머니 성희(45세 가명)씨 또한 집중하지 못하는 민기를 몇 시간씩 책상에 앉혀 놓고 다그치거나 혼내고, 몇 군데의 전문 학원을 시간 맞춰 보내느라 아이와 실랑이를 벌이는 고통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는 사이 아이는 점점 학교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내성적인 성격에 자신감까지 잃어 부모와도 대화조차 하지 않으려 해 날이 갈수록 고민은 늘어만 간다.

학습장애, 학습부진, 학습지체
각 지역별로 준비된 소아청소년정신과 두뇌학습 클리닉에서는 이런 자녀들의 올바른 인지적 학습 성장과 부모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부모와 자녀의 심리적인 교류를 위한 가족 상담 치료를 비롯 아이의 두뇌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신호를 기록하는 방법으로 뇌파를 측정하여 정확한 학습장애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학습 향상프로그램’ 치료를 함께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평소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저하된 학생, △시험불안, 정서불안,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학생, △노력을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 등 학업이 부진한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능력을 평가하고,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이에 의기소침해진 아이에게 자신감을 실어주고, 효과적인 학습 습관을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의학적 두뇌 훈련(뉴로피드백 치료)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경두개자기자극술(TMS) 등을 우울 불안 등을 조기 치료함을 통해 학습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인지 능력의 발달 속도가 느리거나 사회성이 부족한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맞춤 심리치료를 접목시켜 발달이 지연된 영역을 찾아 개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여기서 포인트: 대부분의 부모들은 ‘학습장애’라는 말을 공부를 잘 못하는 것으로 혼돈해 알고 있다. 의학적으로 학습장애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혹은 수학적 능력의 습득과 사용에서 주된 어려움을 보이는 이질적인 장애 현상”을 말한다. 반면 학습지체는 주로 지능 저하에서 생기는 현상이며 학습부진은 정서적 혹은 환경적인 문제로부터 비롯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부모의 잦은 다툼으로 아이가 집중하지 못해 공부를 못하는 등 소아 청소년이 받는 스트레스와 가장 많은 연관이 있는 것을 학습부진이라 말할 수 있고, 선천적인 요인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학습장애와 학습지체(지능 저하에서 생기는 현상)로 볼 수 있다.

학습장애 원인 중 20%를 차지한다는 ’난독증’
얼마 전, TV프로그램 방영 내용 중, 학습능력 저하나 학업부진 같은 학습장애를 겪는 아이들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난독증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난독증은 소아청소년 정신과에서 진단되는 학습장애 가운데 주로 ‘읽기장애’를 지칭하는 용어로, 듣고 말하기에 어려움이 없는 정상 이상의 지능을 가진 사람이 좌뇌의 경미한 뇌기능 장애로 인해 읽기, 쓰기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통 글자를 인식하거나 음소들을 해석하는데 결함을 보이는 게 특징인데, ‘모욕→목욕’, ‘너구리→구리너’, ‘스파게티→파스게티’ 식으로 표현하거나 글자를 거꾸로 쓰고 식탁과 의자 같은 사물의 이름을 혼동하거나 아예 잊어버리기도 한다. 또한 신발을 짝짝이로 신거나 단추 달린 옷을 입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며 발음이 정확하지 않고 말을 더듬어 친구에게 놀림을 받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언어의 인식과 표현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학습 능력이 또래에 비해 뒤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깊어지면 산만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며 두통까지 동반할 수 있다.


대전 둔산동 휴정신과 김준호 원장은 “난독증의 절반 이상은 성인이 된 뒤에도 여전히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만 1세에서 12세 이전에 발견되어 적절한 치료를 하면 문제없는 수준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그 이후에는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많다.”면서 “학습 부진으로 인해 아이가 좌절을 경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스스로 뒤쳐진 아이로 인식하는 정서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부모의 꾸준한 관심으로 가능한 빠른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필수이다.”고 다시 한번 강조 한다.
또한, 김 원장은 ”아이가 글씨를 쓸 때 반복적으로 철자를 틀리거나 필체가 너무 엉망이고 문장 구성이 미숙하다면 쓰기장애, 수학정인 용어와 개념, 공식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산술장애일 경우가 있으니 부모가 아이에게 좀 더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읽기장애인 난독증을 비롯하여 쓰기장애와 산술장애는 질병이라기보다는 그 원인에서 알 수 있다시피 뇌 기능의 상대적 발달 차이 때문에 언어 정보를 파악하는 데 조금 어려움을 겪는 증상일 뿐이다. 그 만큼 적절한 치료와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므로 아이가 말할 때 단어의 음성 표현이 뒤죽박죽 되거나 공간 시간 방향을 나타내는 단어를 자주 혼동하는 등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가까운 거리의 전문가를 찾아 치료할 수 있도록 부모의 현명한 판단이 중요할 것이다.

지역 학습클리닉 상담 사례

# 사례 1 (초6 여아, 박민지 가명)
어려서부터 언어, 운동 능력, 대소변 가리기, 한글 깨치기, 수 깨치기 등에서 발달 지연을 보인 민지는 유치원까지는 다소 소극적이었으나 큰 문제 없이 지냈다. 하지만 초등학교생활이 시작되자 노력을 해도 학교과정을 따라가지 못하는 학습 문제를 비롯하여 집단 따돌림, 자신감 저하 문제로 아이는 물론 가족은 지속적으로 괴로울 수 밖에 없었다. 민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위축되고 부모가 아무리 관심을 보여도 상처를 받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기만 했다.
올해 초 민지의 부모는 아이의 정확한 상태를 진단하고 도와주기 위해 두뇌학습클리닉을 찾았고 진단한 결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학습장애, 우울, 불안 등의 정서장애 등 복합적인 진단 결과가 나왔다. 그 후, 민지는 집중력과 우울에 대한 약물 치료 및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았으며 동시에 미술치료, 가족교육 등의 심리적인 접근과 난독증을 개선하기 위한 시지각 훈련을 시행하였다. 1달이 경과되면서 민지의 상태는 주의집중력의 개선 및 자기 자신의 의사표현이 늘어난 상태로, 일상적인 표현을 비롯한 학습적 측면에서도 의욕적이고 자신감 개선이 많이 향상되어가는 상태이다.. 현재 치료 후 3개월이 경과하였는데, 거의 바닥이었던 성적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가족간에도 관계 개선이 이루어져 항상 즐겁고 화목한 가정 분위기가 형성이 되었다.

# 사례 2 (초2 남아, 김승후 가명)
승후는 지난 겨울 학습 클리닉을 찾았다. 어려서부터 주변에서 산만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으며 유치원과 학교에서 반목적으로 한글을 가르치는데도 유난히 한글 습득을 어려워하고 간단한 셈을 배우는데도 오랜 시간 동안 결과는 보이지 않고 힘들기만 했다. 모든 방면의 학습을 어려워했고 오랫동안 이루어진 반복적인 학습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언어 전달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다른 아이에게 말보다는 툭툭 건들면서 유아 3, 4세 수준의 친근감을 표현하였고 그로 인해 다른 아이들에게 무시를 당하거나 오히려 맞고 오게 되는 일이 반복되었다.
승후는 부모님과 함께 찾은 지역 내 학습클리닉에서 지능검사와 심리검사, 뇌파검사(뇌기능검사), 주의집중력검사 등을 정밀하게 실시하였으며 현재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학습장애 진단을 받고 집중력을 개선하고 충동성을 줄이는 상담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학습능력을 위해서는 약물 치료를 비롯하여 뉴로피드백 훈련 및 심리적인 안정을 위한 놀이치료와 가족 교육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생각보다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는 승후는 무엇보다 학습적인 측면에서 많은 발전이 나타나고 있으며, 또래 아이들과의 사회성 측면에서도 이전보다 안정을 찾아 다툼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전문가 인터뷰 도움
대전 휴정신과 김준호 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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