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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및 자원봉사자 ‘15,000명’ 참여, 역대 최대 규모
  
호키노우에 코타, 풀코스 우승 이변…이유미 선수는 하프 1위
김규대 선수, ‘군인정신’으로 장애 극복하며 풀코스 ‘국내 1위’
“도전과 극복, 서울의 감동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하는 국제공인(IPC)「제19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5월 2일(일) 오전 8시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 5km(비경쟁 포함) 3종목에 출전한 2,000여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전체 15,0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또한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오는 6월 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김충환(한), 한명숙 후보와 윤석용, 박은수 의원 장향숙 국제장애인올림픽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결과 풀코스 종목에서는 일본의 호키노우에 코타(Hokinoue Kota)에게 돌아갔다. 호키노우에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소에지마 마사즈미(Soejima Masazumi)와 결승선까지 각축을 벌이며 소에지마보다 1초 앞선 1시간 25분 12초의 기록으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1시간 25분 13초를 기록한 소에지마 마사즈미(Soejima Masazumi)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하프부문에서는 일본의 히로미치 준(Hiromichi Jun)이  47분 5초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의 성적은 풀코스에 참가한 김규대 선수(27)가 1시간 35분 11초의 기록으로 전체 8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해국 특수전여단의 UDT 대원이었던 김규대 선수는 지난 2004년 12월 낙하산 강화훈련 중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장애를 입었다고 한다.
하지만 김 선수는 당시 겪었던 장애의 고통과 절망을 ‘군인정신’으로 극복해내고 휠체어마라톤종목을 비롯한 국내 장애인육상의 대표주자로 우뚝 섰다. 특히 지난‘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는 400m 계주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규대 선수는 대회 선전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군대 시절 받았던 강도 높은 훈련과, 천안함 장병들의 구조활동을 하다 숨진 故한주호 준위가 심어주셨던 ‘군인정신’이 역경을 이겨낸 비결”이라고 밝히며“더욱 훈련에 매진하여 내년 20회 대회에는 대회 우승과 세계 신기록 수립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밖에 하프부문에 참가한 이유미 선수가 1시간 13분 20초의 기록으로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정록 대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장애 극복의 당당한 모습과 선의의 경쟁을 통한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주신 선수 여러분들과,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과 성을 다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내년에 열리는 ‘제20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를 올해보다 더 내실 있게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다시 한 번 서울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선수 여러분들의 힘찬 레이스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달리기 위한 본능, 아름다운 도전” 국제공인 『제19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The 19th Seoul International Wheelchair Marathon)』가  지난 5월 2일(일) 오전 8시 잠실에서 펼쳐졌다.
 「제19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정록, 이하 지장협)와 대한장애인육상연맹 및 서울특별시장애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KBS한국방송이 후원하며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협찬했다.
5월 2일 오전 8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출발장면
'군인정신'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풀코스 전체8위, 국내 1위에 오른 김규대 선수
<한국복지뉴스 / 10-05-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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