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관리 및 생활안전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면서 지식경제부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1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약자와 장애인 등을 위한 IT융합 생활지원 서비스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운동상태와 심전도를 측정해주는 바이오패치, 고령자의 의약품 오·과복용을 방지해주는 스마트 약상자 등을 성공적으로 서비한 바 있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선정한 8개 기술 시범사업 외에도 인체를 매질로 통신을 구성하는 인체통신기술인 ‘제스처인식기’와 뇌과학기술과 감성공학기술이 융합돼 사람의 감성을 읽고 표현하며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뇌파를 이용한 교육완구’ 등 차세대 기술도 선보였다.

지식경제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이런 IT융합기술의 적용을 통해 각 산업분야의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의 성공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의 IT융합기술이 국민에게는 건강하고 편리한 삶을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kim@fnnews.com김관웅기자